전북여행

무주 구천동 입구에서

자작나무1 2011. 12. 25. 15:26

 

 

 

설천봉에서 곤도라를 타고 내려와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구천동입구로 왔어요.

우선 2시가 넘은 시간... 늦은 점심으로 민물매운탕을 먹고...

무주터미널로 가는 버스시간이 남아 있어  

천천히 무주 구천동 입구까지 걸어가보았어요.

이곳은 스키장에 비해 무척 한적하더라고요.

눈은 쌓여 미끄럽고 오가는 사람들도 적어 약간은 스산한 느낌마저 들었어요.

입구에서 사진 몇장 찍고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왔어요.

 

 

언젠가는 이 길을 따라 무주 구천동 계곡을 구경하고, 백련사를 거쳐 향적봉까지 올라가야지 다짐을 했어요.

언젠가... 그런 날이 오겠죠. 

 

250년된 느티나무와 그에 기생하는 겨우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