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랑

수원 서호에서...

자작나무1 2012. 1. 1. 19:05

오늘은 2012년 1월 1일

오전에는 우리집 식구, 작은집 식구, 옆집의 수민이, 민호 모두 모여 차례를 지내고,

오후에는 집에 그냥 있는 것이 무료하여

아는 형과 사촌 동생 셋이서 철새 사진을 찍기 위하여

수원에 있는 서호에 갔어요.

서울은 그리 춥지 않았는데, 그 곳은 물이 옆에 있어서 그런지 바람도 세차고 무척 추웠어요.

세찬 바람과 추위에 떨면서 넓은 호수와 호수에서 노닐고 있는 철새들의 사진을 찍었어요.

올 겨울의 테마는 겨울의 진객, 철새...

얼마나 철새를 만날 수 있는지, 그것을 사진으로 옮길 수 있는지 자신은 없지만,

춥다고 웅크리고 있지만 않고 부지런히 찾아 나설 생각입니다.

 

 

 

 

철새들도 추워서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것 같네요. 

 

 

 

 

 

 

 

 

 

 

서호 건너편의 겨울의 빈 들판... 이 들판이, 나락이 떨어져 있어 새들이 많이 호수에 모이는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