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범섬이라고 하네요. 1950년대초까지 한사람이 이 섬에서 집짓고 농사를 지었다고 하네요. 지금도 이 섬은 국가소유가 아니라
개인소유라고 안내방송을 하더라고요. 섬 주위는 화산폭발의 흔적으로 주상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고 해식동굴도 있다는 이야기도 곁들여서...
섬밑 바위절벽 아래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더라고요. 저는 보기에도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눈 쌓인 한라산의 모습... 그 밑으로는 아시아에서 단 하나뿐인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정방폭포가 보여요.
어느 글에서인가 제주는 한라이고, 한라는 제주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요, 배 위에서 한라산을 쳐다보면서 그 말이 옳다고 느꼈어요.
어찌보면 백발의 제주노인을 쳐다보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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