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년님의 해금연주곡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듣고(2)...
해금연주곡을 들으면서
해금의
아름다우면서 슬프고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해금소리에 빠진다
그러면서 해금을 전해준 해족에 대한
궁금증에 인터넷을 뒤적거려본다
만주지역에 거주하던 유목민족
한 때는 해국이라는 나라를 세우기도 하고
발해의 건국에도 참여했었던 민족
다시금 해금연주곡을 듣는다
또 다시 이어지는 아름다운 소리
그 소리 안에는
그 옛날 해족의
슬프고
그래서 더더욱 아름다웠을
그들만의 역사가
그들만의 사랑과 이별이야기가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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