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꿈이, 희망이 없으면 일부러라도 만들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자작나무1 2011. 4. 8. 21:58

 

누구나 세상사는 일은 다 힘들어요...

비장애인이라고 세상 사는 일이 수월한 것도 아니고, 장애인이라고 더 세상 사는 일이 더 힘든 것도 아니겠죠...

제가 아는 사람은 서울에 아파트가 몇채씩 갖고 있는데도, 몸이 아파 고생하고, 아이들 공부 시키느라고 어려워하고, 요즘처럼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아서 속상해하고 그러더라고요...

어쩌면 세상 사는 일이 누구나 힘든 것이고 힘들어 하면서 세상을 사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우리에게 희망이나 꿈이 필요한 것 아니겠어요...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처럼 어떤 이에게는 꿈이 없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꿈을 위해 산다고 하고... 그런 노래가 있잖아요...

세상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그래서 꿈이,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꿈과 희망을 위해 오늘은 힘들더라도, 미래가 불확실하고 답답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내일은 더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믿으면서 열심히 사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돼요...

저는 겨울에 죽었다고 생각했던 나무들이 봄이 되면 어김없이 잎을 돋우고, 꽃을 피우는 일에서 희망을, 꿈을 봐요...

그렇게 작을 일들에서 희망이 없어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믿으면서 그렇게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