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의 세상구경...

2박3일 남도여행 둘쨋날 모텔에서 나와 해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대흥사로 가는 군내버스를 탔어요. 군내버스는 대흥사로 가다가 삼거리에서 고산 윤선도 유적지로 들어갔어요. 녹우당, 고산 윤선도 유적지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삼거리에서 걷는 것이 귀찮아서 가보지 못했던 곳..

오거리 문화센터를 나와 유달산으로 갔어요. 목포하면 항구, 그리고 유달산이지요. 유달산 입구의 노적봉 이 바위에 볏짚을 올려 적들에게 식량이 많다는 것을 더 나아가 아군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하네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 통영에서 오신 관광객들이 통영의 이순신 장군님..

지난 2월 24일에는 남도로 2박3일 여행을 떠났어요. 용산역에서 목포로 가는 KTX를 타고 목포역으로 오고... 오거리식당에서 맛있는 생선백반을 먹고... 식당에서 가까운 오거리 문화센터을 보러 갔어요, 2박3일 남도여행에서 첫번째 여행지 지붕 군산의 동국사가 떠올리는 건물이었어요. 사..

2박3일 남도여행... 셋쨋날 아침에 모텔을 나오니까 어제보다 더욱 눈이 많이 쌓여 있었어요. 눈을 치우지 않는 곳은 발목까지 빠져서 걸을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모텔에서 목포역으로 가면서 눈 쌓인 거리풍경을 사진기에 담았어요. 다른 분들은 아침부터 눈을 치우시느라고 고생을 하고 계셨는데, 저는 철딱서니 없게도 사진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녔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죄송스러운 맘이 드네요. 따뜻한 지역, 남도에서 눈을 실컷 구경할 수 있었어요. 이 눈 때문에 이번 여행을 망쳐서 한편으로는 속상하기도 했어요. 언제 해남 대흥사를, 목포 유달산을 오를 수 있을지.... 눈을 보면서도 맘은 그리 편하지가 않았어요. 그 나마 차도쪽은 눈이 많이 치워져 있었어요. 눈이 많이 내려서 그런지 차도에도 차들이 그리 많지..

목포근대역사관은 2층의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았고, 사진 찍을 것도 많았어요. 목포에 대해, 일본의 식민정책과 그에 대한 우리의 저항에 대해 공부하는 곳이었어요. 하얀 눈과 붉은 벽돌건물이 잘 어울리네요. 색의 대비 창밖으로 눈쌓인 나무의 모습이 보..

신안비치호텔앞의 카페를 나와 택시를 타고 목포역 건너편의 목포시내로 나왔어요. 눈이 너무 많이 내리고 쌓여 유달산 산행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이동훈 정원이나 가볼 생각으로 유달산 아랫길을 돌아다니는데, 붉은 벽돌의 서양식 건물 목포근대역사관이 보여 입장권을 끊고 안으로 ..

땅끝마을에서 땅끝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로 올라갔어요. 이곳에서 바다쪽 전망이 좋은데, 갑자기 날씨가 흐려졌어요. 계단을 따라 땅끝탑을 보러가는 도중에 일기예보의 예보대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땅끝 전망대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하면서 아래의 땅끝마을이 흐리게 보이기 ..

나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좌석버스를 타고 해남종합버스터미널으로 다시 해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좌석버스를 타고 땅끝마을로 왔어요. 정말 오래간만에 해남 땅끝마을에 왔네요. 오래전에는 2박3일 일정으로 해남에 자주 왔었는데, 한동안 다니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 곳에서 바다를 ..

나주 금성관을 나와 그 옆의 나주 목사내아, 금학헌으로 갔어요. 이 곳은 사람들이 없이 텅 비어 있었어요. 그래서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느긋하게 사진을 찍었어요. 한편에서는 우리의 가락, 가야금 소리가 들려오고... 눈 쌓인 처마아래에는 고드름이 매달려 있었어요. 이런 모습도 참 오..

지난 토요일(23일)에는 2박3일 남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나주역으로 왔어요. 나주역에서 택시를 타고 곰탕으로 유명한 하얀집에서 곰탕을 먹고 그 옆의 금성관으로 갔어요. 금성관은 조선시대 객사였던 곳이에요. 금성관을 천천히 돌아다녔어요. 도심에 있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