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4박5일 부산여행... 동해남부선 철길

자작나무1 2015. 3. 1. 10:19

 여행 둘쨋날

아침에 여관에서 나와

가까운 식당에서 돼지국밥수육을 먹고

동해남부선 철길을 걷기위하여

미포건널목으로 왔어요.

예전에는 해운대에서 송정을 거쳐 기장으로 가는 철로가

다른 곳으로 복선선로로 이전을 하고

이 곳은 이제 철길위의 도보코스로 바뀌었어요.

오른편으로는 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도보코스, 산책코스

 

 

 

 그렇게 이른 시간은 아니었는데, 주변에는 사람들이 없었어요.

오늘이 설이라 사람들이 없었나봐요.

설날 당일

저는 혼자서 철길을 걸었어요...

 

 

 어제보다는 오늘 날이 맑아 바닷쪽 사진들이 잘 나왔네요.

동백섬과 그 옆의 높은 고층빌딩들이 이국적인 모습으로 보이네요.

높은 건물들에 가려 장산이 조금은 왜소하게 보였어요.

 

 더 먼곳에는 광안대교가 바다위에 우뚝 서 있었어요.

 

 

 

 철길을 걷다가 만난 짧은 터널구간

좀 더 멋진 사진을 얻기 위하여

장소를 옮겨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보다 맘에 안드네요.

 

 담장위의 태극기

태극기위에는 수많은 바람개비들이 돌고 있었어요.

 

의자위의 꽃그림

이 꽃그림을 보면서

지난달에 인천 송림동에서 찾아다녔던 꽃평상이 문득 떠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