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1박2일 경주여행... 양동마을(둘)

자작나무1 2015. 12. 12. 19:27

 경주는 제가 좋아해서 자주 다녔던 곳이에요.

통일신라시대 많은 문화유산들이 있는 곳

그럼에도 양동마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어요.

경주시내에서도 한참 떨어진 곳이고

통일신라시대의 유적하고는 상관없는 곳이라

제가 몰랐던 것 같아요.

양동마을에 대해 처음 알게되면서

나중에 경주에 가면

남산 다음으로 제일 먼저 찾아가봐야지 맘 먹었던 곳이에요.

 

 파란 하늘아래

옹기종기 모여있는 초가집들

너무나 정겨운 모습이었어요.

 

 안동 하회마을처럼 옛집앞에는

설명판이 잘 설치되어 있었어요.

 

 

 저는 기와집들은 언덕위에

초가집들은 언덕아래에 설치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러지는 않았어요.

초가와 기와가 함께 어울리는 마을

이런 혈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마을에서

초가와 기와, 부자와 빈자를 나눈다는 것은

속좁은 생각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흙사이에 막돌을 끼워놓은 담장

진흙색과 일반 돌의 색감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어요.

마음이 푸근해지는 담장

 

 감나무에는 까치밥들이 많이 달려 있었어요.

 

 초가지붕아래의 무청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들...

 

 반짝반짝 윤이 나는 장독대

너무나 정겨운 모습이었어요.

양동마을은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어요.

 

 확실히 경주가 남쪽이라 대나무 울타리가 많았어요.

남산에도 대나무숲이 있더니만...

경주는...

대나무가 잘 자라는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