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번째 토요일 오늘은 아는 형이랑 강화도로 놀러가는 날. 송정역에서 88번 강화행 좌석버스를 타고 강화로 간다. 나는 강화에 자주 가는 편이다. 강화에 마니산, 고려산, 남산, 해명산 등등... 많은 산들에 갈려고 강화에 가고, 또 우리 가족들이 드라이브 코스로 파주와 강화에 자주 간다. 그런데 한동안은 무슨 이유인지 강화에 자주 가지 못했다. 오래간만에 강화에 가는 것 같다. 강화도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여행의 종합선물셋트 같은 곳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산 뿐만 아니라 바다, 갯벌, 잘 정리된 논, 오래된 절, 고려시대의 많은 역사 유적, 고인돌까지... 시대구분을 가리지않고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들이 있다. 그래서 종합선물셋트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송정역에서 올라탄 좌석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