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93

6박7일 중국 상해 가족여행... 셋쨋날 아침산책

여행 셋쨋날 아침 서울하고는 한시간의 시차가 나서 그런지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났어요. 더 누워 있을려고 하니, 답답하여 일어나서 커피 한잔 타 마시고, 식당 탁자에서 조용히 어제에 이어 여행기를 썼어요. 저의 이번 여행은 밖에 나가 돌아다니고, 호텔이나 동생집에 들어오면 책생에서 여행기를 쓰는 식으로 시간을 보냈어요. 원래는 모옌의 붉은 수수밭을 읽고 싶었는데... 제가 한참을 여행기를 쓰는 가운데 어머니가 일어나시고, 어머니와 함께 어제에 이어 아침 산책을 나왔어요. 이번 중국 상해 여행을 이렇게 매일 아침 엄마하고 아침산책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호텔 주변에는 플라타너스가 멋지게 자라고 있었어요. 한국과는 달리 가지를 사방으로 펼치고 그 위로 잎들이 무성하여 도로를 덮고 있었어요. 유럽..

해외여행 2015.05.09

6박7일 중국 상해 가족여행... 와이탄의 밤풍경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물결에 실려 황포강 옆의 와이탄에 왔어요. 와이탄에는 유럽의 근대건물들로 유럽의 어느 도시 분위기가 났고, 강 건너편으로는 동방명주와 함께 높은 빌딩들로 오늘날의 상해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상해의 모습이 강을 하나에 두고 나눠져 있었어요. 제가 보고 싶어했던 황포강 그 강은 인의 장막에 가려 볼 수가 없었어요. 강 앞에서 강을 볼 수가 없었어요. 중국이기에 가능한 이야기였어요. 강 건너편 푸동지구 현대식의 높은 빌딩들이 많이 보였어요. 저는 웬지 여의도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푸동 건너편의 와이탄 지구 이 거리는 유럽의 근세건물들이 크고 웅장하고 화려하고 묵직한 모습으로 세워져 있었어요. 한편으로는 감탄에 감탄을 연발하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오늘 저녁은 ..

해외여행 201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