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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고...

237.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고... 영화의 시작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을 따라 택시 한대가 지나간다. 메타쉐콰이어 가로수잎이 싱그럽기만 하다. 오월 누군가는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그래서 누군가로부터 사랑 코치를 받는다. 사랑하기에 좋은 계절 그러나 그런 일상은 오래가지 못 한다. 전국에 계염령이 내려지고, 각 도시의 대학마다 장갑차를 앞세운 군인들이 들어선다. 80년 광주 그럼에도 도청 앞에, 금남로에 모여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계염령 철폐 전두환은 물러가라 군인들의 총에 사람들이 쓰러지고... 옆에 사람들의 죽어가는 모습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도청 앞으로 모인다. 죽음보다도 다른 사람의 무참한 죽음을 모른 체 할 수 없어서... 군인들이 물러나고... 사람들은 환호를 지른다. 우리가 군인들을 ..

영화 이야기 2023.04.24

영화 "아빠의 바이올린"을 보고...

236. 영화 "아빠의 바이올린"을 보고... 거리에서 아빠와 아빠 친구들이랑 거리 연주로 생활을 이어가는 8살 아이, 오즐렘 어느 날, 아빠는 갑작스럽게 길거리에 쓰러져 돌아가시고... 오즐렘은 아동보호소에 가야 하는데, 작은 아빠가 있다는 이야기에 아빠 친구들은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자인 작은 아빠를 찾아가, 오즐렘을 맡아줄 것을 부탁한다. 처음 본 오즐렘을 마땅치 않게 여기는 작은 아빠 자신의 형에게도 좋은 감정을 품고 있지 않다. 어려서 자신을 버렸던 형 그 형에 대한 미움이 그의 딸에게도 이어진다. 어찌됐든, 작은 아빠집에 온 오즐렘 다행히 작은 엄마하고는 친하게 지낸다. 또 어느 날, 작은 엄마는 시청 어린이 보호과에서 온 전화를 받고, 오즐렘을 자신들이 키울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그것을 알게 ..

영화 이야기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