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108

비행기에서...

용암 해안도로를 따라 용두암과 용연을 지나고 용연에서 가까운 식당, 갯바위 횟집에서 갈치구이를 먹고 골목길을 걸어 용담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325-1번 제주공항행 시내버스를 타고 제주공항으로 왔어요. 출발시간까지는 한시간 넘게 남아 공항 내 Angel in-us Coffee에 들어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오늘의 여행기를 부지런히 공책에 적어 나갔어요. 오후 세시에 출발한다는 비행기는 지연으로 세시 오십분에 출발하였어요. 김포공항행 제주항공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 앞의 봉우리가 도두봉이 아닐까 싶었어요. 제주여, 안녕... 서울 뒤로 북한산이 웅장하게 보였어요. 서울의 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