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108

당일치기 영주 여행... 봉도각

금성대군 신단에서 걸어서 순흥면 사무소 옆의 봉도각에 왔어요. 이곳은 버스를 타고 부석사로 가면서 이곳이 보여서 항상 가보고 싶어했던 곳이에요. 오래된 나무들이 있는 오래된 정원 수련 연못 안의 조그만 섬 섬 위의 정자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 고즈넉한 분위기였어요. 옛 정원 오래된 나무와 그 나무의 밑둥 조금만 더 관리를 잘하면 훌룡한 옛 정원으로 이름을 날릴 것 같았어요.

제천 의림지

산척 공소를 나와 제천 의림지로 왔어요. 제천 의림지도 나름 유명한 곳인데, 저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윤반장도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물 속의 나무들 분위기가 청송 주산지와 비슷하였어요. 아직 청송 주산지는 가보지 못 했네요. 정말 가봐야 할 곳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행복 고민 잘 자란 나무들과 반영 어제와 달리 오늘은 날이 화창하여 사진들이 잘 나올 것 같았어요. 또 그 만큼 더웠어요... 저수지 아래의 협곡 이곳은 제주도 분위기이었어요... 경호루 제천 의림지 저수지도 크고 멋있었지만, 호수 주변에 멋진 소나무들이 많아 예전부터 와보고 싶어했던 곳이었어요. 저수지 뒷편의 산도 멋지네요, 무슨 산일까 궁금해졌어요. 노송길 함께했던 윤반장은 호수도 멋있고, 소나무도 오래 되었다면서 이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