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179

흑인영가 "켄터키 옛집"을 듣고...

흑인영가 "켄터키 옛집"을 듣고... 미국 남부 켄터기주의 사탕수수농장 수 많은 흑인 노예들이 농장 안에서 허리를 굽혀 일을 하고 있다. 여름의 뜨거운 태양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르고... 키 큰 백인 중간관리자는 욕설을 퍼부어대며, 말채찍을 휘두리고... 사탕수수밭 가운데 있는 흑인들 몇몇이 모여 목소리를 죽이고, 이야기를 나눈다. 농장 앞에 있는 저 백인 중간관리자를 없애버릴까... 위험한 모의가 이루어지고... 농장에서 나이가 제일 많으신 톰 아저씨가 저 백인도 주인아저씨 입장에서는 하얀 강아지에 불과하다고... 불쌍한 백인에 불과하다고 말씀을 하시고... 그 말씀에 모의는 중단이 된다. 긴 여름 해는 서산으로 물러나고... 하루 일을 마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백인 중간관리자에 대한 미움..

음악이야기 201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