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전주여행... 덕진공원(1)
어제는 아는 형이랑 전주에 갔다왔어요. 전주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었는데, 갈 기회가 잘 생기지 않았어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지난 여름에 여수를 내려가면서 기차가 전주를 지나가면서 전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컸었는데요. 그렇게 마음 속의 전주로 담아두고 있다가 어제 겨우 갈 수 있었어요. 전주 덕진공원의 연꽃, 한옥마을, 풍남문, 경기전, 객사... 참 볼거리가 많은 도시인데... 어제 다녀와서 참 좋았어요. 밀린 숙제를 한 것처럼 홀가분함마저 느낄 수 있었어요. 비록 엄청 더운 날씨에 걸아다니느라고 고생은 좀 했지만, 오랫동안 마음 속에만 두었던 맛과 멋의 도시... 전주에 갈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 어제는 간간이 바람이 불어오긴 했지만, 무척 더운 날이었어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