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일요일에는 춘천에 사는 성주랑, 성주 친구랑 인제 원대리의 자작나무숲을 찾아갔어요.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남들의 블로그에서 보았던 자작나무숲 그 사진들에 반해 꼬옥 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그래도 명색이 닉네임이 자작나무인데, 이곳을 가보지 못 했다는 것이 어떤 회한으로 항상 남아 있었어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숲의 여왕 자작나무로 이루어진 세상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자 경탄이었어요. 자작자작 자작나무숲을 사진 찍으면서 한겨울 눈에 쌓여있을 때에는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런 생각들이 들었어요. 흰 눈과 자작나무의 하얀 줄기 저는 자작나무하면 시베리아 벌판의 자작나무를 떠올리는데, 백두산을 다녀오신 분들은 백두산 아래에도 자작나무 천지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백두산 아래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