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51

6박 7일 대만, 마카오 여행... 넷쨋날( 1.25), 설날

63. 대만, 최후의 항쟁거점이 되다. 청은 정극상의 투항으로 대만을 차지함으로써 완전한 중국지배 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뒤 19세기에 들어오면 이른바 대만사 건이라는 국제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 사건은 대만의 산지 거주 토착 민족이 유구인 어부를 살해한 사건이었다. 유구는 일본의 영 토였고 유구인이 살해되었다는 것은 일본인이 살해되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일본은 이 사건을 기화로 대만을 공격하여 산지족을 죽 였으며 그 군사동원의 경비를 청나라에 요구했다. 그 후 대만은 청나라가 약해지면서 강대국의 각축장이 되어갔다. 1884년 인도차이나 반도를 놓고 청과 프랑스 사이에 싸움이 있었는 데, 이 때 프랑스 군대가 대만의 기륭을 공격하고 팽호도를 점령하 는 사건이 있었으며, 1894년 조선을 사이에..

여행 이야기 2020.02.21

6박7일 대만, 마카오여행... 첫쨋날( 1.22)

힌족보다 더 오랫동안 타이완에 살고 있던 원주민 "타이완의 민족 구성은 실로 복잡하다. 한족이 이 주하기 훨씬 전부터 이 섬에는 말레이, 폴리네시 아계의 원주민이 살고 있었다. 청나라 때에 주로 서북부의 평야지대에 거주하 던 한족과 융화, 동화된 10개 족을 수판, 동 화되지 않은 9개 족을 성판이라 불렀다. 그 후 일제 강점기에 접어들면서 수판은 핑푸족 으로, 성판은 가오사족으로 개칭되었 고, 중화민국이 되면서부터 모두 가오산(고산) 족 으로 개칭되었다. 단, 최근에 개정한 법에는 원주민으로 새롭게 규정되었다. 현재 인구 약 45만 명인 원주민은 타이야족, 싸 이사족, 차오족, 부능족, 루카이족, 베이난족 파이완족, 아메이족, 다우(아메이)족, 사오족, 거마란족, 타이루거족 등 12개 부족으로 분류한 ..

여행 이야기 2020.02.01

1박2일 부산여행... 둘쨋날(12.29)

어젯밤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밤새 뒤척였다. 항상 외지에 오면 잠을 푹 잘 수가 없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 그러다가 5시 20분에 깨어난다. TV를 켜니, 어느 방송에서 영화 "타이타닉 3부"를 보여준다. 침대에 누워 멍하니 타이타닉을 본다. 대단한 흥행으로 유명해진 영화 영화 선전처럼 우리 시대 대로망극이다. 커다란 타이타닉은 빙하에 부딪쳐 가라앉기 시작한다. 절대절명의 순간 그 순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모습을 보인다. 선장은 선장실에서 자리를 지키고, 배를 설계한 사람은 배를 더 튼튼하게 만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스스로 죽음을 기다린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살기 위해 악착같이 움직인다. 구명보트에 어린이와 여성들을 싣는다. 어떤 남자는 그 자리를 엿보고...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여행 이야기 202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