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산 작은 편백나무숲을 지나 제가 가고자 했던 오송제에 왔어요. 오송제는 푸른하늘(여행)님의 소개로 처음 알게 되었어요. 덕진공원보다는 작은 저수지이었고, 산속에 있는 저수지라 좀 더 평온한 저수지로 보였어요. 푸른하늘(여행)님은 작은 울림이 있는 곳으로 표현을 하셨어요. 전주의 새로운 곳, 좋은 곳 알려주신 푸른하늘(여행)님, 고맙습니다. 이 곳도 덕진공원처럼 연꽃이 넓게 퍼져 있었어요. 덕진공원도 마찬가지였다면 연꽃이 보다 더 많았다면 얼마나 멋있었을까 그런 생각이, 아쉬움이 들었어요. 꽃보다도 꽃의 색깔이 정말 예쁘네요. 은은한 엷은 분홍색 엷은 아름다움 얕은 산 주변의 저수지 잔잔한 호수표면 뭔가 마음을 잔잔하게 해주는 저수지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