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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도차이나 Indochina"를 보고...

269. 영화 "인도차이나 Indochina"를 보고... 프랑스 식민지 당시의 인도차이나 프랑스에서 온 엘리안느는 인도차이나에서 대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무를 채취하는 고무나무 농장 고아인 까미유를 양녀를 받아들여 키운다. 자신의 농장에서 일을 하는 아이가 아버지의 병치료를 위해 마약 거래를 하던 아이를 프랑스 해군장교 밥띠스트에 발각되고, 원칙주의자 밥띠스트는 아이와 아버지가 타고 있던 배를 불태우고... 아이의 생사가 걱정이 되었던 밥띠스트는 엘리안느의 농장을 찾아와 아이의 생사를 확인하고... 그러면서 미모의 엘리안느를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밥띠스트가 맘에 들지 않았던 엘리안느의 아버지는 밥띠스트에게 거금을 주고 엘리안느와 헤어질 것을 요구한다. 그래서 둘은 헤어지게 된다. 까미유가 학교에서 ..

영화 이야기 2023.10.07

영화 "포가튼 러브 ZANCHOR"를 보고...

268. 영화 "포가튼 러브 ZANCHOR"를 보고... 아버지와 딸의 인생을 담은 폴란드 영화 아버지는 유명한 의사였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딸과 함께 사랑에 빠져 젊은 남자에게로 도망가고... 아내를 찾아 골목길을 헤매던 중, 깡패들에게 맞아 정신을 잃는다. 기억상실증에 빠진다. 언론과 경찰은 그의 외투는 발견되었으나, 시체는 나오지 않았다며, 나중에 강 위로 떠오를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15년이 시간이 지났다. 딸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죽고, 커다란 피아노를 싣고 숲에서 마을로 온다. 유태인이 운영하는 술집에 그랜드 피아노를 맡기고, 그곳에서 웨이트리스로 일을 시작한다. 그 동네에 사는 남작이 그녀를 사랑하고... 처음에는 남작에게 별 관심이 없던 딸은 점차 그 남작과 친해지고, 사랑하게 되고...

영화 이야기 2023.09.30

영화 "배심원들"을 보고...

267. 영화 "배심원들"을 보고... 배심원들이 참여하는 최초의 국민재판을 영화에 담았다. 몸이 안 좋은 아들이 동사무소에서 돈을 받기 위해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건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 재판부는 범죄 유,무죄를 가리는 재판이 아니라, 양형만 결정하면 되는 재판으로 쇱게 생각하고, 재판을 여는데, 배심원들은, 처음 재판을 접해보는 사람들은 재판을 진행하면서 이상한 점들을 하나씩 깨닫게 된다. 처음 어머니의 머리에 남겨진 상처는 망치로 인한 상처가 아니라는 한 배심원의 의견이 있었고, 그는 첫 증인과의 다툼 끝에 법정에서 쫓겨난다. 간단히 형량만 정하는 일이 아니라, 배심원들은 직접 사건 현장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고, 결국 재판관과 배심원은 사건 현장에서 그 사건을 재현한다. 사건 현장을 다녀온 배..

영화 이야기 2023.09.30

영화 "에비타 Evita"를 보고...

266. 영화 "에비타 Evita"를 보고...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을 바탕으로 한 작품 주인공, 에바 마리아 두아르테 시골의 나이트 클럽의 댄서에서 나이 든 탱고 가수를 쫓아 아르헨티나로 오고, 돈 많은 사람을 따라 라디오 성우가 되고, 어느 군인의 빽으로 영화 배우가 된다. 성공한 에바는 아르헨티나 지진 후 봉사활동 자리에서 후안 페론 장군을 만나고, 둘은 서로 사랑에 빠진다. 노동자들의 지지로 대단한 인기를 끌였던 페론은 정부의 시기로 감옥에 가게 되는데, 에바가 석방운동을 펼치고, 그러면서 그들의 인기는 최고로 올라가고, 정부는 그 기세에 밀려 페론을 석방하고, 페론은 대통령으로, 에바는 퍼스트 레이디가 된다. 승승장구 에바는 부자의 돈을 거둬들여 가난한 노동자들에게 돌려주겠다며, 실제로 ..

영화 이야기 2023.09.17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보고(둘)...

265.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보고(둘)... 나, 두지 내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꼬였어. 엄마는 홍등가의 매춘부이었고, 내가 크면서 더 이상 홍등가에 있을 수 없어서 엄마는 어린 나를 데리고 경극장으로 데려갔어. 경극장 사부는 나를 육손이라고, 운명이 아니라면서 날 거절했지만, 엄마는 나의 손가락 하나를 자르고, 무작정 경극장에 맡기었어. 비정한 엄마 아이들은 홍등가의 아이라고 나를 놀리고... 대사를 외우고, 연기를 익히고... 매일 매를 맞으면서 경극을 익혔어.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옆의 아이는 이제는 매를 맞아도 아프기 대신 간지럽다고 이야기 했어. 그 말에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지 어느 날, 친구랑 경극장을 도망쳤지만, 거리에서 경극을 보면서 난 경극 배우로 성공하기로 마음 먹었..

영화 이야기 2023.09.15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보고...

264.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보고... 홍등가의 엄마는 남자 아이를 더 이상 키울 수 없다면서 아이를 경극 공연장에 맡긴다. 공연장의 사부는 이 아이는 연예인의 운명이 아니라면서 게다가 육손이라면서 거절을 하고, 엄마는 아이의 손가락 하나를 자르고, 아이를 공연장에 맡긴다. 비정한 엄마 아이 두지는 홍등가 아이라고 아이들한테 무시를 당하고,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 매일 연습을 하고, 혼 나고, 대사를 외우고, 매 맞고... 두지에게 고단한 삶이 시작된다. 매를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이제는 아프기 대신 간지럽다고 이야기를 하고... 잠시 공연장을 도망치지만, 거리에서 경극 공연을 보고, 경극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으로 도로 공연장을 찾아온다. 경극 배우가 자신의 운명은 아니라지만, 경극을 운명..

영화 이야기 2023.09.12

영화 "클레오파트라 Cleopatra"를 보고...

263. 영화 "클레오파트라 Cleopatra"를 보고... 1부 로마의 장군, 카이사르는 갈리아를 평정하고, 자신한테 반란을 일으킨 폼페이우스를 진압하고, 폼페이우스가 이집트로 도망쳤다는 이야기에 이집트로 쳐들어간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거기에서 이집트의 여왕이자,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3세와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는 클레오파트라를 만난다. 둘은 만나는 순간부터 사랑에 빠지고... 클레오파트라는 카이사르의 도움으로 이집트의 권력을 차지한다. 카이사르는 이 과정에서 로마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알렉산드리아항에 정박해 있던 이집트 배와 도시 심지어는 알렉산더 대왕이 세운 세계 최대의 도서관이라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도 불태운다.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알렉산더 대왕의 무덤을 찾고, 32세에 죽은 알렉산더를 이..

영화 이야기 2023.09.09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를 보고...

262.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를 보고... 오스트레일리아, 호주의 대서사시 영국의 귀족, 세라 애슐리는 남편을 찾아 오스트레일리아로 온다. 도착하자마자, 남편의 죽음을 접하고, 혼자서 거대한 농장과 2,000여 마리의 소를 맡게 된다. 소몰이꾼 드로버의 도움으로 소를 몰아 광활한 대륙을 지나 다윈에 도착하고, 항구에서 배에 소를 싣는다. 이미 커다란 농장을 갖고 있는 킹 카니와 그의 하수인 플래쳐의 방해로 어렵게 사막을 건너는데, 위기 때마다 눌라의 할아버지라는 킹 조지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비현실적인 킹 조지 그는 오스트레일리이의 원주민의 상징처럼 보였고, 그래서 부자연스럽다는 평도 있기는 하지만, 난 오히려 오스트레일리아의 정신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좋았다. 거기에 오스트레..

영화 이야기 2023.09.03

영화 "아바타 AVATA"를 보고...

261. 영화 "아바타 AVATA"를 보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명성 만큼 훌룡한 영화였다. 사실 아바타라는 개념도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알았고... 지구의 사람들이 우주선을 타고 외계의 행성, 판도라에서 판도라에 사는 사람들을 죽이고, 그곳의 귀중한 자원을 약탈한다는 설정은 놀랍기보다는 암울한 미래를 그려주는 것 같았다. 판도라에 대해 알기 위해 아바타를 보내고, 판도라에 들어간 아바타는 나비족의 여인을 사랑하게 되고, 더 나아가 판도라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면서 지구에서 온 하늘의 사람들의 공격에 대항을 한다. 아바타가 자신을 만든 사람들에 대항한다는 것은 미래의 로봇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고, 그런 면에서 이 부분도 암울한 미래를 연상케 한다. 영상이 아름다운 영화이겠..

영화 이야기 2023.08.17

영화 "타이타닉 Titanic"을 보고(둘)...

260. 영화 "타이타닉 Titanic"을 보고(둘)... 금세기 최고의 영화 내가 이제까지 본 영화 중 최고의 영화이다. 영화에서 선전하는 만큼 세기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어제와 오늘 이 영화를 찬찬히 다시 보았다. 몇번을 보았슴에도 결코 지루하지 않았고, 영화를 보면서 천재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많이 떠올라졌다. 카메론 감독답게 상영시간이 길었고, 3시간 이상 타이타닉 배나 잭과 로즈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에 촛점을 맞추면서도 배가 항구를 떠나 항해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전체적으로 잘 담았다. 배 아래에서 화부들이 윗통을 벗고 땀을 흘리면서 화구에 석탄을 붓는 장면 아일랜드에서 만들었고, 거대한 배 그래서 결코 바다에 가라앉지 않는다는 배 배와 배를 탄 사람들의 모습들도 잘 담았다. 일등석 사람들이 고급..

영화 이야기 2023.08.12